나흘째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.<br /><br />요즘 잠시만 밖에 있어도 목이 무척 칼칼해지는데요,<br /><br />현재 서울은 안개에 황사,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높게 치솟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은 사흘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,<br /><br />반드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오전보다 미세먼지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습니다.<br /><br />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이 확대됐는데요.<br /><br />충북 지역은 어제 저녁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잠시 해제됐지만, 이른 오전부터 다시 발령됐고요,<br /><br />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전북과 전남 서부권, 광주와 경북 서부 권역에 추가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면서 부안과 고창 등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연일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으면서 수도권의 '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'도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퇴근길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은 무료고요.<br /><br />자율 차량 2부제의 시행으로 짝수 차량만 운행을 권장하고 있으니까요, 동참하시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남아있어 종일 하늘이 뿌옇겠습니다.<br /><br />큰 추위는 없겠는데요.<br /><br />낮 기온 서울 6도, 광주 9도, 대전 7도로 예년 기온을 2~4도가량 웃돌겠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포근한 가운데 대기 정체가 심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미세먼지는 주말까지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니까요.<br /><br />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에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1181327119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